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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브리핑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반도체 투매 지속에 코스피 5.95%·코스닥 6.33% 급락

코스피는 5,665.44(-5.95%), 코스닥은 661.19(-6.33%)로 마감하며 전날 폭락에 이어 추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3조3,61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2,445억원, 2조1,1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1억원, 1,420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4,400억원 순매도하며 700선에 이어 660선까지 밀렸습니다. 삼성전자 -8.41%, SK하이닉스 -11.81% 등 반도체 대형주 투매가 이어졌고, 전기·전자 업종은 코스피 -9.93%, 코스닥 -9.29% 급락했습니다. 양 시장에서 하락 종목이 약 **94%**에 달해 지수보다 체감 낙폭이 더 컸던 전형적인 전면 투매장이었습니다.

1. 국내 증시 마감 현황

구분종가전일 대비
코스피5,665.44-358.22p (-5.95%)
코스닥661.19-44.66p (-6.33%)
코스피200888.11-6.09%
원·달러 환율1,448.60원-0.45%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8% 이상 급락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오전 저가매수로 반등을 시도했지만,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이 재차 확대되면서 오후 들어 시장 전체가 무너졌습니다.


2. 투자자별 마감 수급

코스피

투자주체순매수·순매도
개인-2조1,171억원
외국인-1조2,445억원
기관+3조3,616억원
프로그램+2,773억원

코스닥

투자주체순매수·순매도
개인-4,400억원
외국인+2,981억원
기관+1,420억원
프로그램+2,615억원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3조원 넘게 받아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를 막지 못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기관이 순매수했음에도 개인의 투매와 전 종목에 확산된 매도 압력으로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3. 오늘 시장을 움직인 핵심 원인

① 반도체 대형주 추가 투매

전날 급락 이후 오전에는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등이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급락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 삼성전자: 201,500원, -8.41%
  • SK하이닉스: 1,367,000원, -11.81%
  • SK스퀘어: 822,000원, -11.14%
  • 삼성전기: 1,010,000원, -9.34%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49% 하락한 가운데 AI 투자 지속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청산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② SK하이닉스 실적보다 향후 기대치에 실망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약 5% 밑돌았다는 평가와 향후 HBM 성장 속도에 대한 경계가 주가에 반영됐습니다. 실적 자체보다 높아진 기대치와 AI 설비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더 크게 작용한 모습입니다.

③ 레버리지 상품 청산이 변동성 증폭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손실과 리밸런싱 매도를 유발하면서 현물 주가 하락을 다시 확대하는 악순환이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장중 -24.62%, 반대로 SK하이닉스 인버스 2배 상품은 +23.71%를 기록했습니다.


4. 상승·하락 종목 수와 시장 확산도

코스피

  • 상한가: 1개
  • 상승: 50개
  • 보합: 9개
  • 하락: 856개
  • 하한가: 0개

코스닥

  • 상한가: 3개
  • 상승: 98개
  • 보합: 23개
  • 하락: 1,591개
  • 하한가: 1개

코스피는 집계 대상의 약 93.5%, 코스닥은 약 92.8%가 하락했습니다. 두 시장을 합치면 하락 종목은 2,447개, 상승 종목은 148개로, 상승 종목 1개당 약 16.5개 종목이 하락한 극단적인 약세 확산도였습니다.


5. 상대 강세 테마 TOP5

시장 대부분이 하락해 일반적인 의미의 주도 테마보다는 투매장에서 실제 상승이 확인된 상대 강세군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① 인버스·하락 방어 상품

  •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23.71%
  • KODEX 200선물인버스2X: +18.03%
  • TIGER 200선물인버스2X: +17.42%

지수와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을 반영해 인버스 상품으로 거래가 집중됐습니다. 다만 이들 상품은 다음 거래일 반등 시 손실이 확대될 수 있어 추격 매수 대상은 아닙니다.

② 로봇·자동화 개별주

  • 아이로보틱스: +13.26%
  • 코스모로보틱스: 미국의 중국산 로봇 견제 가능성과 FDA 인증 이력이 부각되며 장중 강세

공식 뉴스와 실제 상승 흐름이 함께 확인된 종목만 포함했습니다.

③ 전자결제·핀테크

  • 다날: +4.81%

코스닥 급락 속에서도 거래량 상위권과 플러스 수익률을 동시에 기록해 단기 자금 유입이 확인됐습니다.

④ 바이오 임상 모멘텀

  • 셀리드: +7.20%
  • 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2a상 유효성 확인 보도와 함께 장중 강세

시장 전체 하락과 무관한 임상·기업 고유 재료가 있는 바이오 종목으로 일부 자금이 이동했습니다.

⑤ 우선주·개별 수급주

  • 한화갤러리아우: +29.87%

다만 당일 상승을 설명할 새로운 공식 공시는 확인되지 않아, 테마성 접근보다는 수급 중심의 개별 급등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6. 거래대금 상위 및 특징주

거래대금 집중 종목

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압도적으로 집중됐습니다. 두 종목은 단순한 하락 종목이 아니라 레버리지·인버스 상품까지 연결되면서 시장 전체 거래와 변동성을 사실상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

  • 종가: 201,500원
  • 등락률: -8.41%
  • 특징: 오전 반등 이후 재차 밀리며 20만원선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SK하이닉스

  • 종가: 1,367,000원
  • 등락률: -11.81%
  • 특징: 사상 최대급 실적에도 기대치 하회 논란과 AI 투자 피크아웃 우려가 매도세를 자극했습니다.

SK스퀘어

  • 종가: 822,000원
  • 등락률: -11.14%
  • 특징: SK하이닉스 지분가치 민감도가 높아 반도체 투매에 동반 급락했습니다.

삼성전기

  • 종가: 1,010,000원
  • 등락률: -9.34%
  • 특징: 반도체·전기전자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축소 영향을 받았습니다.

7. 외국인·기관 집중 종목

당일 시장별 전체 수급은 마감 수치로 확인됐지만, 7월 29일 종목별 외국인·기관 순매수·순매도 최종 순위는 조회 시각 현재 한국거래소 최종 표가 안정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확인 불가입니다.

다만 시장 흐름과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나타났고, 기관은 코스피 지수 전반에서 3조3,616억원을 순매수하며 급락 물량을 흡수했습니다. 종목별 수급은 다음 거래일 리포트에서 당일 KRX 최종 집계와 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8. 약세 업종과 위험 요인

주요 약세 업종

시장업종등락률
코스피전기·전자-9.93%
코스피제조-8.75%
코스피금융-6.27%
코스피운송장비·부품-5.36%
코스닥전기·전자-9.29%
코스닥일반서비스-7.94%
코스닥제조-7.28%
코스닥기계·장비-6.80%
코스닥제약-5.57%

핵심 위험 요인

  • 미국 반도체주의 추가 하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방향
  • 삼성전자 20만원, SK하이닉스 130만원대 지지 여부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추가 청산 가능성
  • 외국인의 현물·선물 동반 매도 지속 여부
  • 중국 반도체 경쟁 심화와 AI 설비투자 피크아웃 논란
  • 연이틀 서킷브레이커에 따른 신용·미수 반대매매 확대 가능성

9. 다음 거래일 핵심 변수

  1.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7월 30일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가격, HBM 공급 일정, AI 관련 수요 전망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2. 미국 반도체주 반등 여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추가 하락할 경우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변동성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진정 여부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조2,44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멈추지 않으면 기관 매수만으로 지수 반등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4. 장 초반 갭 반등 유지 여부
    전날과 이날 모두 오전 반등 이후 오후에 재차 무너졌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단순한 시초가 반등보다 오전 10시 이후 저점 상승 여부가 중요합니다.

10. 대응 전략

🟢 관심

  • 실적과 현금흐름이 확인되는 대형 우량주
  • 기관 매수와 주가 낙폭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종목
  • 공식 임상·수주·실적 재료로 시장 하락을 이겨낸 개별주
  • 반도체 대형주의 낙폭 축소가 확인될 경우 관련 핵심 장비주

🟡 관망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단기 저점 확인 전 신규 매수
  • 신용잔고가 높고 변동성이 큰 코스닥 성장주
  • 뉴스는 있으나 거래대금과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는 종목

🔴 추격 금지

  • 인버스·곱버스 상품의 장중 급등 추격
  • 하락 종목의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
  • 공식 재료 없이 상한가 또는 급등한 우선주
  •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신용 비중이 높은 종목

🧠 KAY 한 줄 평가

오늘 증시는 저가매수로 시작했지만 반도체와 레버리지 상품의 연쇄 청산을 버티지 못한 전면 투매장이었습니다. 다음 반등의 조건은 단순한 낙폭 과대가 아니라 삼성전자 실적, 미국 반도체 반등, 외국인 매도 진정이 동시에 확인되는 것입니다.